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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산티아고] 튀르키에 BBL, 브라질 퓨리아 꺾고 하위조 2R 진출

OSEN

2026.03.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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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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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마스터스에 온 신흥강호 사이의 맞대결은 공교롭게 라이벌 지역의 대결. 아메리카스 1번 시드와 EMEA 1번 시드의 자존심 대결에서 유럽이 웃었다.  튀르키에 BBL e스포츠가 브라질 퓨리아를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 낙마시키고 하위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BBL은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산티아고 플레이오프 하위조 1라운드 퓨리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13-7, 10-13, 13-1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BBL은 오는 10일 농심과 G2의 상위조 2라운드 경기 패자와 하위조 3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패배한 퓨리아는 대회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단두대 매치에서 먼저 BBL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퓨리아가 선택한 1세트 전장 '헤이븐'에서 BBL은 선수비로 나선 전반을 9-3으로 벌리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공격으로 전환한 후반전 퓨리아가 14라운드부터 네 번 연속 득점하며 추격했으나, BBL은 18라운드부터 연달아 세 번을 승리하면서 1세트를 13-7로 정리했다. 

퓨리아의 저력도 만만치않았다. BBL이 2세트 '브리즈' 초반 다섯 라운드를 연달아 챙기면서 5-0으로 달아난 상황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려 여덟점을 연속으로 득덤했다. 5-8로 역전을 허용한 BBL은 10-13으로 2세트를 내주면서 세트스코어는 1-1 원점이 됐다. 

동점을 허용하며 1-1로 맞선 3세트 '어비스'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3세트 BBL의 출발은 순탄했다. 수비로 나선 전반 단 3번의 실점만 허용하면서 9-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돌입한 이후 퓨리아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12-11 한 점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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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턱밑까지 쫓아오는 위기 상황에서 결국 끈질긴 승부욕이 BBL을 승리로 이끌었다. 바짝 쫓아오는 상대의 공세 속에서도 BBL은 후반전 12번의 라운드 중 설치를 마지막 24라운드까지 11번이나 시도하며 승부에 대한 근성을 승리로 연결, 진땀승이었으나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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