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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부른 이재, 美 K팝 스트리밍 1위…스키즈 3위·BTS 10위

중앙일보

2026.03.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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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K팝 가수로 조사됐다.

9일 음악·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이재는 지난해 미국에서 음원과 영상을 합쳐 총 21억 회의 온디맨드 스트리밍을 기록해 K팝 장르 가수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온디맨드 스트리밍은 이용자가 특정 곡이나 영상을 직접 선택해 재생한 횟수를 집계한 지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18억 회로 2위를 차지했고, 스트레이 키즈가 12억 회로 3위에 올랐다.

또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는 9억2천110만 회 스트리밍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달 완전체 복귀를 앞둔 방탄소년단도 8억9천230만 회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미네이트는 ‘톱 10’ 가운데 8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부른 가수나 그룹으로 채워졌다며 작품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루미네이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예상 밖 성과는 지난 10년간 K팝 산업에 나타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임에도 영화와 OST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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