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 가수 배기성이 돌발성 난청을 겪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19금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윤정수 역시 연애초반 뜨거웠던 아내와의 추억을 덧붙이기도 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기성과 윤정수 부부가 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절친 윤정수는 배기성의 쉰 목소리를 듣고 “목이 많이 쉰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배기성은 “할 얘기가 많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알고 보니 배기성은 최근 돌발성 난청을 겪고 있었다고. 그는 “오른쪽 귀에서 계속 이명이 난다. 소리가 나다가 갑자기 귀가 안 들린다”며 “지금은 한쪽 귀가 거의 안 들리는 상태”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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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은 원인을 떠올리다 뜻밖의 고백을 이어갔다. 그는 “한의원에 갔더니 내가 가진 힘의 200~300%를 썼다고 하더라”며 “아니 800%는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능 ‘대추나무 사랑 특공대’ 촬영으로 경주를 다녀온 뒤 자극을 받았다”며 “아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8일 동안 매일 부부관계를 가졌다”고 솔직하게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윤정수는 “그러면 멀쩡한 사람도 죽는다”며 폭소했다.
배기성은 “한의원에서도 가진 것 이상의 힘을 써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나는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에 윤정수는 배기성의 아내를 바라보며 “아내는 너무 쌩쌩해 보이는데 형은 너무 안 좋아 보인다”며 두 사람의 혈색 차이를 언급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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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역시 자신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연애 초반에 머리가 너무 아파 대학병원에서 CT까지 찍었다”며 “하루에 몇 번씩 그랬다”고 털어놨다.이어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뇌혈관이 터진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배기성도 “나도 연애 초반에는 하루에 서너 번 해도 괜찮았다”며 “그게 10년 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번에 느낀 건 애 하나 낳으려다 아버지가 먼저 죽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기성은 이날 아내를 위해 밸런타인데이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그는 꽃과 초콜릿을 선물하며 ‘슈퍼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명품 브랜드 초콜릿과 함께 비행기 티켓 뒤에 직접 쓴 카드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윤정수는 “큰일 났다”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이 프로그램이 부부싸움 만드는 프로그램 아니냐. 우리는 괜찮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