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시나위 보컬 김바다, 또 대마 혐의 체포…16년 만 재적발에 팬들 '실망' [핫피플]

OSEN

2026.03.09 15:0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록밴드 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가 또 다시, 약 16년 만에 대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음악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강원 속초경찰서는 김바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바다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속초 시내 한 장소에서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바다의 마약 투약과 관련된 첩보를 입수한 뒤 약 두 달 동안 동선을 추적해 왔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을 안기는 이유는 과거 전력 때문이다. 김바다는 지난 2010년에도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약 16년 만에 같은 혐의로 다시 체포되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9년까지 시나위에서 활동했으며 밴드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 등 다양한 록 밴드와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한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강렬한 록 보컬로 존재감을 보여왔는데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부활 특집에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 폭발적인 록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김바다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와 감성을 결합한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뒤 부활의 김태원은 “시나위 보컬들을 늘 흠모해왔다”고 밝히며 김바다의 무대를 극찬하기도 했다. 김바다는 이후 SNS를 통해 “부활과 시나위 모두 3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였다”며 음악적 교감을 나눈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그 만큼 한때 강렬한 록 보컬로 사랑받았던 김바다가 같은 혐의로 다시 체포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움과 실망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김바다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시 불거진 마약 혐의로 그의 음악 활동과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경찰은 현재 대마 구매 경로와 추가 투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