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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확정' 브란트 대체자는 산초? BVB, FA로 또 다시 산초 영입 준비

OSEN

2026.03.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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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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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30)가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전망이다. 7년 동안 이어진 동행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대체자 검토에 착수했고, 내부 논의 과정에서 제이든 산초(25, 아스톤 빌라)의 이름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율리안 브란트가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날 예정이며 해외 이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란트는 분데스리가 내 이적에는 관심이 없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해외 무대 도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어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카탈루냐 출신 여자친구가 있는 점도 스페인 이적 가능성을 키우는 요소로 거론된다.

현재 상황을 주시하는 구단으로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이 언급됐다. 두 팀 모두 자유계약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편이다. 다만 두 구단 모두에서 브란트가 확실한 주전 자원보다는 로테이션 혹은 스쿼드 멤버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들어간 구단은 없다. 브란트와 그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위르겐 브란트 측과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 팀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잉글랜드 구단 두 곳이 구체적인 제안을 했지만 브란트가 이를 거절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도르트문트 역시 연봉을 크게 낮추는 조건으로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결국 브란트는 계약 연장을 선택하지 않았다.

브란트의 이탈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도르트문트는 대체자 찾기에 들어갔다. 내부에서는 이미 여러 후보군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산초의 이름도 다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초는 현재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상태이며 계약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산초가 현재 맨체스터에서 받는 급여보다 낮은 조건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다만 도르트문트 내부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산초는 2024년에도 반 시즌 임대로 복귀한 전례가 있다. 다시 한 번 같은 선택을 하는 것이 새로운 출발이라는 메시지에 맞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니코 코바치 감독이 규율과 조직력을 중시하는 지도자라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도르트문트가 찾는 유형은 단순한 '10번' 자원이 아니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원하고 있다. 특히 측면 공격력 보강을 다음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구단은 브란트의 후계자로 적합한 선수 프로필을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즉시 전력감이면서 라커룸에서도 리더십과 멘탈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유망주 자원들도 있다. 사무엘레 이나시오(17), 저스틴 레르마(17), 마티스 알베르트(16)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구단은 이들이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까지 동시에 소화하는 부담을 지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부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영입해 브란트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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