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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GNI 3만6855달러…고환율에 0.3% 증가 그쳐

중앙일보

2026.03.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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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4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6855달러로 전년보다 0.3% 늘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GNI는 2024년(3만6745달러)보다 0.3%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5241만6000원으로 1년 전(5012만원)보다 4.6% 많았다.

1인당 GNI 증가세는 원화 기준 2024년 6.1%에서 2025년 4.6%로 축소됐고, 달러 기준으론 1.5%에서 0.3%로 줄어들었다.

GNI는 국내총생산(GDP)에 한국인이 해외로부터 받은 소득을 더하고 해외로 지급한 소득을 뺀 개념이다. 한국의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 3만 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2021년 3만 7898달러까지 늘어났다가 2022년 원화 가치 하락 여파로 3만 5229달러로 후퇴했다. 이후 2023년 3만 6194달러, 2024년 3만 6745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명목 GDP의 경우 원화 기준(2663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지만, 달러 기준(1조8727억 달러)에서는 0.1% 줄었다. 원화 절하의 영향으로 달러 환산 기준 성장률이 원화 기준보다 4.3%포인트나 낮았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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