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아리랑’ 발매에 맞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굿즈 5종을 판매한다.
하이브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0일 팬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 ‘BTS 팝업: 아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신보 제목인 '아리랑'에 걸맞게 한국 전통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숄더백 ▶카드홀더 ▶헤어클립 ▶헤어핀 ▶레이어드 스커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들 굿즈 디자인은 이른 바 ‘에밀레종’으로 알려진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국보 ‘성덕대왕신종(소장품번호 경주 115)’의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성덕대왕신종의 공양자상과 그 주변을 감싸는 구름 문양을 그래픽으로 개발해 각 상품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BTS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협업은 2024년 ‘BTS 달마중 X 뮷즈(MU:DS)’에 이어 두 번째다. 뮷즈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 브랜드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성덕대왕신종은 뛰어난 조형미와 주조 기술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신라 장인의 아름다운 손길이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두 곳에 설치된다. 현장 방문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위버스 스팟(Weverse Spot)’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12일 위버스샵에서 일부 품목 선판매를 시작하고 20일부터는 모든 물품의 구매가 가능하다. 컴백 당일인 20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상품관에서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