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지난 2012년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과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는 명실상부 올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배우 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0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송지효의 '런닝맨' 분량 실종을 두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앤펀 컴퍼니 : 룰렛을 돌려라'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레이스는 룰렛 결과에 따라 성과 인센티브와 야근 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런닝맨' 멤버들은 직장인으로 변신해 성과 인센티브를 쟁취하고 야근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약 1시간 30분 가량의 방송시간동안 송지효는 약 10초 남짓한 분량으로 눈길을 끌었다. 리액션과 단체컷에만 얼굴을 비출 뿐 주도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송지효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송지효는 '런닝맨'의 원년멤버로 방송 초창기인 2010년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왔다. 당시 털털한 매력에 몸을 내던지는 과감함으로 매 게임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명실상부 '런닝맨'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로 인해 그는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까지 올랐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게 됐다. 지난 2016년에는 김종국과 함께 강제 하차 위기에 놓였지만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로 제작진 측이 하차를 철회할 정도로 팬들로부터 든든한 지지를 받아 왔던 바.
[OSEN=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구원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영화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과 ‘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로 배우 김병철과 송지효, 김히어라가 출연한다.배우 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2 / [email protected]
하지만 최근에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송지효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에이스로 칭송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존재감이 옅어진 모습이 팬들을 실망케 한 것. 실제 지난주 방송에서도 송지효의 분량은 1분 남짓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런닝맨'이 피지컬 경쟁이었던 초창기와 달리 토크 위주로 프로그램 성격이 바뀌면서 송지효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프로그램에 맞춰 변화를 꾀하지 않는 송지효의 태도가 아쉽다는 반응도 뒤따르고 있다.
앞서 송지효의 하차론은 지난 2023년에도 한 차례 제기됐던 바 있다. 송지효의 방송 참여 태도가 유독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하차 요구로 이어졌던 것. 당시 유재석은 "지효가 지금 여기에선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집에 갈 때쯤 전화 와서 '오빠 오늘 제가 의상이 좀 그랬죠', '다음부턴 의상 열심히 준비할게요'라고 한다"고 노력을 전했다. 이후 '핑계고'에서도 유재석은 송지효의 하차 이슈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렇다고 매몰될 필요 없다. 구차하게 얘기하는 것보다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면 된다, 진짜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송지효는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송지효는 다시 적극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했지만, 3년만에 다시 같은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프로그램의 재미와 속도감을 위한 제작진의 편집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수 시간동안 진행된 촬영 중 살아남은 분량이 1분도 채 되지 않는 것은 송지효 개인의 태도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오래 전부터 프로그램을 아껴왔던 애청자들까지 나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향후 대처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