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목이 따끔거린다."
대국민 영상 연설을 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더니, 한 번 더 녹화하자고 촬영팀에 제안합니다.
입을 손으로 가린 채 기침하며 목소리를 가다듬기도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 영상 연설을 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기침은 평소라면 삭제됐을 법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크렘린 텔레그램 채널에는 이 부분까지 고스란히 담긴 '노컷'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단순 실수였을까요? 고의적인 노출이었을까요?
무삭제 영상은 몇 분 만에 채널에서 사라졌고, 새로 편집된 영상이 나중에 다시 올라왔습니다만 여러 뒷말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35초 정도의 '기침하는 푸틴'은 73세인 그의 건강 문제를 다시 건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