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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음 들렸다" 급출발 마을버스 5중 추돌…임산부 등 24명 부상

중앙일보

2026.03.10 03:36 2026.03.1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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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마을버스가 다른 차량 5대를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독자제공)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마을버스가 차량 5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염창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골목 도로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마을버스가 갑자기 출발했다.

해당 버스는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마을버스는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7명, 피해 차량 탑승자 5명, 보행자 1명 등 총 2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에는 임산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쾅'하는 폭발음 같은 소리에 창밖을 보니 트럭 적재물이 쏟아져 있고 택시는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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