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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휴전해도 헤즈볼라 작전 계속할 준비"

연합뉴스

2026.03.1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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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휴전해도 헤즈볼라 작전 계속할 준비"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이 끝나도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작전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은 이 작전이 최소 이란을 보다는 오래갈 것이고 이란과 휴전하게 되더라도 그 이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지난주 전쟁이 '몇 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과 전쟁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한 소식통은 "목표는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이 대피해야 한다는 지속적인 두려움이 더는 없도록 (헤즈볼라에) 충분한 타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아랍권 외교관도 이같은 시기에 대한 메시지가 중동 국가들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와 전쟁이 장기화하고 이란과 전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중심의 반서방 저항의 축 일원인 헤즈볼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폭사에 보복하겠다며 참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시설을 연일 타격하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지난달 말 이란을 공습하기 전부터 이미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 재개를 논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있다고 한다.
프랑스는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돕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고, 레바논 당국자들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과 직접 회담에 열려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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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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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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