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송지효의 ‘런닝맨’ 태도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과거 유재석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런앤펀 컴퍼니 : 룰렛을 돌려라’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번 레이스는 룰렛 결과에 따라 성과 인센티브와 야근 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멤버들은 직장인 콘셉트로 변신해 인센티브를 얻고 야근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방송에서 송지효의 분량은 약 10초 남짓에 그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리액션이나 단체 장면에서만 모습을 비출 뿐, 게임을 주도하는 활약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반응다. 특히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송지효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기도.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에서도 분량이 1분 남짓에 그쳤다는 점이 다시 언급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송지효는 ‘런닝맨’ 원년 멤버로, 2010년 게스트 출연 후 고정 멤버로 합류해 프로그램과 함께해 왔다. 당시 털털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런닝맨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런닝맨' 안방마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성 멤버 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ㅏ
다만 최근에는 프로그램 성격이 초창기의 피지컬 중심 경쟁에서 토크와 예능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송지효의 캐릭터가 예전만큼 빛을 발하기 어렵다는 반응..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변화에 맞춘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웹 예능 핑계고에서 “지효가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며 “방송을 보다가 ‘오늘 지효가 말이 없네’ 하는 회차도 있었다”고 언급했다기 때문.
당시 유재석은 “지효도 그것 때문에 속상해하면서 ‘열심히 좀 했어야 했는데’라고 하더라”며 이를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래서 우리가 ‘구차하게 이야기하기보다는 다음 주부터 더 열심히 하면 된다. 신경 쓰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지효 역시 당시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밝히기도. 논란 속에서도 송지효를 향한 유재석의 응원이 다시 주목받으며, 앞으로 ‘런닝맨’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