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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깜짝 발언 포체티노, 토트넘 경기 직관 확정...ATM전 방문 "복귀설 더욱 커질 수도"

OSEN

2026.03.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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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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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이 다시 토트넘 경기를 직관한다. 그의 토트넘 복귀 소문에 더욱 불을 붙일 수 있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 포체티노가 화요일 저녁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자신의 옛 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을 직접 관전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맞붙는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 경기 관중석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유는 바로 아틀레티코의 미드필더 조니 카르도주를 체크하기 위함이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를 알고 있는 아틀레티코에서 포체티노 감독을 초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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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인연이 더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그는 강등권까지 추락한 토트넘의 다음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이끝난 뒤 포체티노 감독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2014년 여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했고,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 UCL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데뷔 시즌 적응에 애를 먹고, 독일로 돌아가려던 손흥민을 붙잡은 은사로 유명하다. 그는 2019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이후로도 토트넘과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포체티노 2기'를 원하는 현지 팬들이 많은 이유다.

지금은 미국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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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의 이번 경기 관전은 토트넘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가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면 그가 결국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기 중계 카메라도 분명 경기장 안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내려 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매체는 "이 경기장이 갖는 상징성도 있다. 바로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곳이기 때문이다. 당시 포체티노가 이끌던 토트넘은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후 토트넘의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 복귀에 열려 있다. 그는 언젠가 다시 토트넘 감독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숨기지 않아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도 프리미어리그에 다시 도전하는 걸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 역시 포체티노 감독 외에도 여러 후보를 고려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데 제르비 감독과 에딘 테르지치 감독, 토트넘 출신 로비 킨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다만 토트넘이 강등을 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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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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