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나서는 바이에른, "케인 훈련 복귀"...이탈리아 원정 명단 포함
OSEN
2026.03.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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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복귀했다. 다만 선발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다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아탈란타 B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명단에도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아탈란타와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케인은 종아리 타박상으로 최근 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9일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에 충격을 입었다. 이 부상 여파로 지난 묀헨글라트바흐전(4-1 승리)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케인은 10일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인 자베너 슈트라세에서 열린 최종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공개된 초반 15분 훈련에서도 문제없이 움직였고 몸 상태 역시 가벼워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케인은 훈련장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필드 플레이어였다. 이후 팀과 함께 이탈리아 베르가모 원정 비행기에도 탑승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출국 전 "케인은 다시 훈련에 복귀했고 오늘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원정 명단에도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선발 여부에 대해서는 "선발 명단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훈련에 대한 반응을 조금 더 지켜보고 싶다. 선발 여부는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37경기에서 45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의 복귀 여부는 뮌헨 입장에서 중요한 변수다.
한편 알폰소 데이비스 역시 베르가모 원정에 동행했다. 그는 약 16일 전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에베를 단장은 "아직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은 수비진 대체 자원도 준비돼 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왼쪽 풀백 옵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는 여전히 부상 회복 단계로 이번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골키퍼진에도 변화가 있다. 주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16세 유망주 레오나르트 프레스콧이 처음으로 1군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프레스콧은 요나스 우르비히, 스벤 울라이히에 이어 세 번째 골키퍼로 베르가모 원정에 합류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