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싱거웠다. G2가 간판 선수 '베이비베이'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BBL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하위조 3라운드에 올라갔다.
G2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산티아고 플레이오프 하위조 2라운드 BBL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3-5, 13-8)로 승리했다. '조그모' 알렉산더 모어와 '베이비베이' 안드레이 프랜시스티가 1, 2세트를 번갈아 책임지면서 팀의 산티아고 여정을 책임졌다.
이로써 G2는 하위조 준결승이 진행되는 하위조 3라운드에 진출했다. 퓨리아를 힘겹게 꺾고 살아남은 유럽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BBL e스포츠는 완패를 당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접전을 예상했던과 달리 일방적인 G2의 완승이었다. 1세트 밴픽을 결정하는 대결부터 웃으면서 출발한 G2는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 전반전을 11-1로 크게 앞서면서 상대를 압도했다. 공수가 전환된 후반 BBL이 넉 점을 쫓아갔지만 G2가 18라운드 BBL의 스파이크를 해체하면서 1세트를 13-5로 손쉽게 정리했다.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조그모'가 25킬 13데스 3어시스트로 G2의 공격 전반의 활로를 개척했다. 또 다른 투탑인 '베이비베이'는 피스톨라운드에서 3킬을 올렸지만 남은 17번의 라운드에서 단 1킬만 기록, 4킬 8데스 2어시스트로 웃지 못했다.
벼랑 끝으로 몰린 BBL이 2세트 '브리즈'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G2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전반을 6-6으로 팽팽하게 넘어간 상황에서 G2는 후반 타격대 투톱 '베이비베이'와 '조그모'가 나란히 활약하면서 일곱 라운드를 잡고 13-8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