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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무소속 김병기 의원 3차 소환…뇌물수수 등 혐의

중앙일보

2026.03.10 16:58 2026.03.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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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 등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김 의원을 세 번째로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1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26∼27일 김 의원을 연이틀 불러 그가 받는 13가지 의혹을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1·2차 진술을 분석한 결과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날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김 의원을 둘러싼 남은 의혹을 조사한 뒤 신병확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법 편입을 주도하고 빗썸 취업을 청탁한 뒤 빗썸에 유리한 의정활동을 한 의혹을 받는다.

또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관련 경찰 수사를 무마하거나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 전직 보좌관들이 자신의 의혹을 폭로했다고 의심하며 이들의 직장인 쿠팡에 인사 불이익을 요구한 혐의 등도 불거졌다.

김 의원은 이같은 의혹들을 부인하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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