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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와 상의해 더 이상 안 놀린다” 박해민, ‘국보경’ 된 문보경 인정했다

OSEN

2026.03.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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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문보경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문보경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저는 사실 크게 한 게 없다. 국보경 선수가 이끈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외야수 박해민(LG 트윈스)이 17년 만의 8강 진출의 공을 팀 동료 문보경에게 돌렸다. 대표팀이 극적으로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보경(국보+문보경)’이라 불릴 만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문보경의 존재가 컸기 때문이다.

문보경은 이번 대회 1라운드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1.779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11타점은 이 부문 1위는 물론, 역대 WBC 한국 대표팀 선수 최다 타점 기록까지 새롭게 갈아치운 수치였다.

박해민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LGTWINS TV’를 통해 “저는 사실 크게 한 게 없고 국보경 선수가 이끈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제가 참가했던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늘 부담이 있었는데 팀 동료인 보경이가 너무 멋있게 그 한을 풀어준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보경이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9회초 1사 1루에서 한국 이정후의 땅볼 때 호주 제리드 데일의 2루 송구가 빠지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9회초 1사 1루에서 한국 이정후의 땅볼 때 호주 제리드 데일의 2루 송구가 빠지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박해민 역시 결정적인 순간 팀에 힘을 보탰다. 지난 9일 열린 호주전에서 9회 선두 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박해민은 대주자로 투입됐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그는 “사실 (문)현민이 타석에 대주자로 나갈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었다”며 “선두 타자가 나간 상황에서 어떻게든 홈에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야 우리가 8강에 갈 확률이 생기니까 그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이후 병살 위기 상황에서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오자 박해민은 주저하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2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고 나서 살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왼쪽에서 뭔가 기가 느껴졌다”고 웃었다.

이어 “왼쪽에 있는 3루 덕아웃을 보니까 난리가 났더라. 빨리 오라고 하길래 왜 그러지 싶어 우익수 쪽을 봤더니 공이 굴러가고 있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박해민은 “경기가 끝난 뒤 생각해보니 순간 아찔했다. 만약 공이 빠진 걸 보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모두의 염원이 저에게 닿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9회초 1사 1루에서 한국 박해민이 이정후의 땅볼 때 호주 제리드 데일의 실책을 틈타 3루로 달리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9회초 1사 1루에서 한국 박해민이 이정후의 땅볼 때 호주 제리드 데일의 실책을 틈타 3루로 달리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현재 LG의 특급 리드오프로 활약 중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조커’ 역할을 맡고 있다.

박해민은 “루틴을 지키려고 하지 않아도 WBC라는 국제 대회에서 덕아웃에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이 유지된다”며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전혀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이기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민은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들도 목소리가 다 쉴 정도로 응원하고 있다”며 “그런 마음이 경기 나가는 선수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에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트리에 포함된 30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기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5회초 2사 2루에서 한국 문보경이 좌월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5회초 2사 2루에서 한국 문보경이 좌월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1라운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문보경의 이름을 꺼냈다.

박해민은 “문보경이 1라운드를 캐리했다”며 “보경이가 가장 기억에 남고 사실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올라왔고 기적이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결과였기 때문에 어떤 장면 하나만 꼽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보경’이라는 별명을 얻은 문보경에 대해 더 이상 놀리지 않겠다고도 했다. 박해민은 “(홍)창기와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제는 놀리는 걸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보경이가 너무 멋있는 선수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는 창기와 상의해보겠다”고 웃었다.

문보경은 호주전이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애국가의 배경 화면에 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해민은 “넣어달라고 하는데 넣어줘야 한다”며 “17년 만의 8강 진출을 이끈 타자인데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경이가 메이저리그 구장을 밟으면서 더 큰 꿈을 갖고 더 노력하는 선수가 돼 앞으로 더 큰 무대에 갈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대표팀은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된 투수 손주영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박해민은 “주영이가 아쉽게 내려왔지만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팬들께서도 큰 부상이 아니길 함께 바라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8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이뤘지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어디까지 기적이 이어질 수 있을지 끝까지 도전해보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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