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나영이 15년째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남편 원빈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주연 배우 이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 작중 이나영은 성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Listen&Join)의 대외적 메신저인 셀럽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나영은 작품을 본 남편 원빈의 반응을 묻자 “원빈 씨도 제가 자꾸 (후반 스토리에 대해) 말을 안 하니까 계속 떠보더라. ‘이런 거지?’ 하는데 ‘나는 알아’라고 하지만 계속 제 눈치를 보더라. 저는 끝까지 얘기 안 했다. 그래서 (작품이)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본방 사수를 했냐는 질문에 “가족끼리 계속은 못 봤다. 제가 창피해서 몇 화는 같이 보고 몇 화는 나중에 쿠팡플레이로 보라고 했다. 같이 보기 창피하지 않나”라고 쑥스러워 했다. 또 남편으로 부터 받은 피드백에 대해서는 “저희는 그렇게까지 디테일한 것을 보는 것 보다는 그냥 ‘좀 했는데?’ 이런 톤이다”라며 “계속 놀린다”고 말했다. 그는 “말투가 항상 친구같아서 제가 노래하거나 뭘 하는걸 들려주면 ‘음, 뭐’, ‘생각보다 괜찮네’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15세 이상 시청 가능한 작품이라 아이들은 못 봤다. 보고싶어 했는데 막았다”며 “아이들은 아직 배우에 대한 걸 잘 몰라서 신기해 한다. 만화만 보고 있어서 영화나 이런걸 보면 현실과 구분을 못한다. 배우에 대해서 잘 모르는것 같다. ‘진짜야?’ 하고 자꾸 물어본다”며 “아이들이 나중에 봤을�� 사회나 이런 것들에 대해 알수 있는 작품으로 남은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약 3년만에 복귀한 그는 3년간의 공백기 동안 어떤 것을 했는지 묻자 “저 안 놀았다. 내면을 채우려 노력한다. 지금도 3월 말부터 내면을 채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더불어 15년째 차기작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는 원빈의 근황을 묻자 “그 분은 저랑 결이 또 걸로 내면을 많이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빈의 복귀 계획에 대해 여전히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과 관련해서도 “그러게요. 어떻게 돼 가고 있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며 “그 분도 연기 욕심은 많다. 그래도 잊지 않고 계속 관심 가져주고 이러니까 저도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