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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사이다 없는 결말, 시즌2 가능성? 이나영 “여지 열어둔 듯”[인터뷰②]

OSEN

2026.03.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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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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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아너’ 이나영이 작품의 결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주연 배우 이나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뜨거운 미스터리 추적극. 지난달 2일 첫 방송된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다만 최종보스였던 백태주(연우진 분)의 묘연한 행방과 성매매 이용자 권중현(이해영 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권선징악’의 사이다와는 거리가 먼 결말에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바. 이에 이나영은 “그러게요. 정확히 나왔어야 하는데”라고 수긍하면서도 “저희 작품이 뭔가 하나의 답을 두고 가는 작품이 아니라 그런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계속 아픔에 대해 정면돌파로 ‘넌 회복 돼야 돼’, ‘잘 해내야 돼’가 아니라 기다려주고 옆에서 들어주려 하는 이야기다 보니 끝맺음을 다 하지 않으면서 여지를 열어두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또 다른 거대한 범죄 카르텔의 등장을 암시해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나영은 “저희는 작품에 몰입하고 있기때문에 발등에 떨어진 한 신 한 신을 해나가야 했다. 시즌2는 외적인 이야기라 거기까진 아직 생각 못하고 있다”며 “어제 (마지막회를) 보니 좀 많이 여지를 준 것 같더라”라고 수긍했다.

그는 “아무래도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보니 저희도 용기낼 수 있는게 공감을 꽤 많이 해주신것 같더라. 처음에 몰입이 안 되고 뭐 하나가 개연성이 없어버리면 튕겨져 나갈 수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제가 이런 장르 드라마는 처음해봐서 그런지 그렇게 인맥이 좋거나 많지도 않은데 전화를 많이 받았다. 운동 가도 너무 많이 물어보더라. 뒤에 스포해 달라고.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시청자들이 잘 따라오고 있고 많이 궁금해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다음 이야기나, 저희가 무겁지만 해야될 이야기들을 할수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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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든나인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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