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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최불암 건강 이상설 일축…"수술 받고 재활 치료 중"

중앙일보

2026.03.11 00:54 2026.03.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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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6월 28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우수 수사팀 특진 임용식에서 명예 국가수사본부장(명예 치안정감)으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배우 최불암(86) 측이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최불암의 아들 최모씨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버지는) 현재 입원 상태로 재활 치료를 하며 회복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퇴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이어 “지난해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 중 허리 문제도 일부 있었다”며 “걷는 게 힘들어 지시다 보니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 조만간 (병원에서) 나오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해 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고, 이후 약 1년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후배 배우 박은수와 백일섭이 방송에서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발언을 잇달아 하면서 건강 악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최불암은 MBC와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BC 측은 “촬영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주제와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뒤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TV드라마에서는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김종서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로 소속을 옮겨 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았고,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국민적 인기를 얻었다.

그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진행했으며, 2011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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