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재만 기자] 한 코스메틱 브랜드 신제품 출시 행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렸다.방송인 박은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과거 직장 생활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남겼다.
박은지는 11일 자신의 SNS에 미국 투자자 찰리 멍거의 발언이 담긴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부자가 되어야 하는 진짜 이유는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아도 되고, 원치 않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이 담겨 있었다.
이에 박은지는 “저는 기상캐스터 때가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두고 매일이 행복했다”며 “왜냐하면 위에 이유로 그 사람! 안 봐도 되어서”라는 글을 덧붙였다. 과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시절 겪었던 고충을 떠올린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활동하다 2012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OSEN DB.
앞서 박은지는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망 사건이 공론화됐을 당시에도 관련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마음이 무겁다. 본 적은 없는 후배지만 지금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언니도 7년이라는 모진 세월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줘서 미안하다”며 직장 내 괴롭힘 문화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았다.
고 오요안나는 2024년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유서가 공개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논란 이후 MBC는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라는 정규직 직군을 신설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박은지는 현재 방송 활동과 함께 개인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