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나도 사이영상 2위였다’ 39세 류현진, 8강전 선발 딱이다...도미니카든 베네수엘라든 3년 만에 ML 타자 붙자

OSEN

2026.03.11 03: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현진이 그라운드로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3.05/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현진이 그라운드로 입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3.05/[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현진(39)이 3년 만에 메이저리그 스타 타자들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게 될까. 

한국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을 치른다. 1라운드에서 2승 2패를 기록해 C조 2위를 기록한 한국의 8강전 상대는 D조 1위로 오는 12일 열리는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 경기의 승자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모두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이다. 특히 도미니카 공화국은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한다. 8강전 예상 선발투수도 지난해 내셔널리스 사이영상 투표 2위를 차지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다.  

베네수엘라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잭슨 츄리오(밀워키),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윌슨 콘트라레스(보스턴), 윌리엄 콘트라레스(밀워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등 올스타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강팀이다. D조 1위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베네수엘라가 승리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타자들이 포진한 강타선을 자랑하는 만큼 8강전에서 선발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발투수가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지 않고 최대한 긴 이닝을 버텨줘야 승리의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1회초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1회초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email protected]


한국은 지난 9일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10일 전세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8강전이 열리는 14일까지 이틀간 휴식을 취하고 훈련을 할 수 있다. 9일 호주전을 기준으로는 4일의 휴식일이 있는 만큼 8강전에 모든 투수를 기용할 수 있다. 8일 대만과 9일 호주 경기에서 연투한 데인 더닝(시애틀)도 충분히 선발투수로 활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장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 중 한 명은 바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44경기(1566⅔이닝)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한국 최고의 에이스다. 2019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한국에 돌아온 류현진은 이제는 전성기가 지났지만 지난 시즌 26경기(139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활약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16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8일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1회초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1회초 한국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email protected]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만큼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 타자들과도 승부를 한 경험이 많다. 만약 8강전에 등판한다면 토론토에서 뛰었던 2023년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게 된다. 

대표팀에는 류현진 외에도 곽빈(두산), 더닝, 고영표(KT) 등 선발투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뒤가 없는 단판 승부인 만큼 류현진을 비롯한 모든 선발투수들이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야 한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WBC 8강전에서 류현진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