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개그맨 곽범이 송소희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가 송소희가 오히려 곤란해진 사태가 벌어졌다.
11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성대모사로 이름을 날린 곽범이 송소희의 노래 영상에 감명 받아 패러디 영상을 올렸다가 공교롭게도 송소희의 뮤직비디오와 장면이 비슷해 한 달 늦게 업로드한 원곡자 송소희가 도리어 곽범의 영상을 따라한 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곽범은 “송소희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좋아서 그걸 하도 듣다 보니까 입에 붙었다. 송소희처럼 긴 머리 가발에, 흰 옷을 빌려서 35분만에 영상을 찍고 업로드를 했다”라면서 “문제는 송소희가 제주도에서 라이브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걸 찍고 한 달 뒤에 올렸는데, 송소희가 오히려 애매해졌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그래서 컬투쇼에서 만나서 ‘허락하지 않으면 안 부르겠다’라고 했다. 한 번은 부르고 싶어서 송소희한테 허락을 구했다”라며 몹시 미안해했지만, 송소희의 노래가 정말 좋은지 최선을 다해 송소희를 따라 하며 불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