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놓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당내 경쟁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중앙일보 라이브 정치 토크쇼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한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고 자신이 5선을 지낸 ‘정치적 고향’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3일에도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당내 경선 구도는 만만치 않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역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김 전 대변인도 송 전 대표에 하루 앞서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송 전 대표는 이와 관련 그간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혀왔는데, 이날 토크쇼에서 새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는 중앙일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보이는 라이브 정치 토크쇼다. 선거판의 쟁점이 될만한 주요 정치 이슈를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시사에 밝은 개그맨’ 황현희씨가 진행을 맡고, 중앙일보 강찬호 논설위원과 정치부 기자들이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더중앙 홈페이지와 중앙일보 유튜브·틱톡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코너로 구성된다. 1부 ‘여의도 산지직송’에서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그날의 가장 뜨거운 정치 이슈를 ‘정치적 함의’와 함께 전달한다. 2부 ‘불편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화제의 정치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프로그램 제목처럼 진영을 가리지 않는 날카롭고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