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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전략 비축유 '조금' 줄이겠다…그럼 가격 내려갈 것"
중앙일보
2026.03.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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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미 전략 비축유를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지역방송 WKRC와 인터뷰를 갖고 미국의 비축유 활용 계획을 묻는 말에 "우린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비축유를) 한번 가득 채웠고,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조금 줄이겠다. 그러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축유를 얼마나 방출할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 각국 비상 비축유 중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총 1억8270만 배럴 방출 규모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미국 역시 IEA의 회원국으로 현재 비축유 4억15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
정혜정(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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