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성폭행 혐의' 남경주, "사고뭉치"·"삼청교육대 끌려갔다"..파묘된 과거

OSEN

2026.03.11 16: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 아트센터 대극장 입구에서 진행된 뮤지컬 '벤허' VIP 포토콜 행사서, 남경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 아트센터 대극장 입구에서 진행된 뮤지컬 '벤허' VIP 포토콜 행사서, 남경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형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동생의 학창시절을 언급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남경읍은 과거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에서 동생 남경주에 대해 “사실 사고뭉치였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데다 종교부장까지 맡고 있었던 나는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일화를 전했다.

남경주 역시 과거 방송에서 삼청교육대에 다녀온 경험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KBS2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해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을 보내는 제도가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것을 매일 했다”며 “그 시절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경험이 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꼭 가야 했던 일인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경주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지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현장을 벗어난 뒤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경주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관련 물증 등을 토대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디스패치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상태다. 또한 그의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이며, 사건과 관련된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고 있다. 소속사와는 이미 결별한 상태로 확인됐다.

남경주는 1984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뒤 ‘아가씨와 건달들’, ‘레미제라블’,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동해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