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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묻지마 폭행·흉기위협 40대…경찰, 테이저건 쏴 체포
중앙일보
2026.03.11 17:05
2026.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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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이유 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인근 도로에서 주차차량 운전석에 있던 40대 B 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근 약국 30대 약사 C씨가 말리자, 근처 카페에 들어가 21㎝ 길이의 빵칼을 들고나와 C 씨를 위협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피해자 B 씨 등과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10여분간 대치도 벌였다. 경찰은 설득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 4발을 발사해 제압했다.
이 사건으로 최초 피해자 B 씨는 경상을 입었고, C 씨는 위협당한 뒤 자리를 피해 다치지 않았다.
A 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외출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문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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