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1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사연을 그린 작품으로 2026년 2월 4일 개봉한다.장항준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2.19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오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호랑이 CG가 결국 수정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뉴스헌터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영화에서 아쉬운 점으로 호랑이 CG를 언급했다. 그는 “아쉬운 부분은 단연코 호랑이 아니겠냐. 호랑이 같은 경우에는는 원래 개봉이 설이 아니었다. 4~5월이었다”고 했다.
이어 “블라인드 시사라고 일반 관객들 모객을 해서 어떤 영화인지 정보를 안알려주고 CG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극장에서 상영을 한다”며 “영화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데 생각보다 훨씬 높은 점수가 나왔다. 투자 배급사에서 설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장항준은 “개봉이 굉장히 당겨지면서 CG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부족해졌다”며 “나도 아쉬워하고 CG팀도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냈다.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을 못했다. 사람이 연기를 못했다면 치명적이었겠다. 다행히 CG가 연기를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OSEN DB.
그러면서 “지금도 CG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OTT에 남기 때문에 이게 역사에 남기는 거기 때문에 CG 회사에서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해서 털 한 올 한 올 작업하고 싶다. 극장에서는 볼 수 없고 OTT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천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10일까지 누적 관객수 1188만 4042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흥행 기세를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호랑이 CG 퀄리티 논란이 있는 상황. 관람객들의 후기를 통해 전해진 해당 장면은 ‘밤티’(못생겼다는 의미의 신조어) 호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