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었던 직전 조사(2월4주) 17%와 같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대구·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추월당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과 같은 67%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해당 조사에서 가장 높다. 부정 평가 응답은 24%로, 지난 조사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43%, 국민의힘은 변동없이 1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장 대표 취임 후 최저치다. 국민의힘은 직전조사에서는 민주당과 28%로 같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5%로 민주당의 29%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서울에선 각각 17%와 37%, 인천·경기에선 각각 16%와 42%를 기록했다. 이외 대전·세종·충청(17% 대 45%), 광주·전라(5% 대 72%), 부산·울산·경남(21% 대 40%), 강원·제주(14% 대 48%)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직전 조사와 같이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에 밀렸다.
지방선거에 대한 질문에선 ‘안정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 ‘견제 위해 야당에 힘 실어줘야’는 27%였다.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 통합 추진 시점’에 대해선 ‘지방선거 이후 추진’이 55%로 ‘신속 처리’ 27% 보다 높았다.
사법개혁 3법 인식과 관련해 ‘사법부의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의 권리 구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는 응답은 42%,‘ 사법부의 독립성이 약화되고, 정치권의 사법 개입이 늘어날 수 있어 우려된다’는 응답은 41%로 비등했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7.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