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남상지·남성진이 탄 차량 터졌다…불길 향해 처절한 절규(‘붉은 진주’)

OSEN

2026.03.11 19: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잔인한 음모에 휘말린 남상지와 남성진이 차량 폭발 사고를 당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극본 김서정) 10회에서는 박태호(최재성 분)와 최유나(천희주 분)의 검은 야욕이 구체화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박태호의 위험한 제안을 수락한 최유나는 “그냥 교통사고만 나는 거 맞죠?”라고 되물으며 그들의 계획이 심상치 않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백진주(남상지 분)와 박민준(김경보 분)은 여전히 유학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박민준의 어머니 김단희(박진희 분)의 반대와 더불어 아버지 박태호 역시 압박을 가하자 그는 유학에 부담을 느꼈다. 이에 백진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박민준은 자신 때문에 꿈을 내려놓으려는 그녀에게 되레 미안함이 섞인 화를 냈고, 두 사람은 차가운 언쟁을 벌인 후 자리를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유나는 디자인 공모전 일을 핑계 삼아 백진주를 박태호의 별장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이는 치밀한 함정이었고, 최유나는 일부러 화분 선반을 쓰러뜨려 백진주를 다치게 해 보는 이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켰다.

한편, 김단희는 박태호 몰래 백준기와 접선하기 위한 긴박한 작전을 세웠다. 회사 로비에서 오정란(김희정 분)과 마주친 김단희는 오정란이 살짝 밀치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연기로 병원에 입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단희는 병원에서 다른 사람으로 분장해 감시를 따돌린 후 백준기를 만나러 가며 복수를 향한 처절한 사투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백준기는 딸이 다쳤다는 급한 연락을 받고 별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백진주와 함께 있는 최유나를 발견한 그는 묘한 위기감을 느끼고 황급히 딸을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이 떠나자 최유나는 “난 아무 잘못 없어”라고 읊조리며 벌어진 모든 상황이 철저히 설계된 것임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병원을 향해 질주하던 백준기의 차량은 갑작스러운 급발진과 함께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백진주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간신히 차에서 빠져나와 언덕 위로 올라간 사이, 차량에 부착되어 있던 폭탄이 터져 백준기가 탄 차는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했다. 멀리서 아빠를 부르는 백진주의 처절한 절규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 모두를 따돌리고 백준기를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었던 김단희는 약속 장소에 나타난 박태호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은 백진주와 복수를 코앞에 두고 위기에 봉착한 김단희의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맞이하며 마성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