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민경훈 기자]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기 전 훈련이 진행됐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한화 손아섭이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 양창섭, 한화 왕옌청이 등판한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페라자(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한지윤(좌익수) 김태연(3루수) 하주석(2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청백전부터 1군에 합류한 손아섭은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아섭이가 아니고 (한)지윤이가 먼저 나간다. 이제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손아섭 선수가 레프트에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던 손아섭은 해를 넘겨서도 팀을 찾지 못하다 지난 5일 한화와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손아섭은 계약 후 호주 멜버른이 아닌 퓨처스팀이 훈련 중인 고치에서 캠프를 시작했다.
1군 선수단이 1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 실전 경기를 시작할 때에도 손아섭은 1군 선수단으로 합류하지 않고 퓨처스팀에 머물렀다. 캠프 합류 시점이 다소 늦었던 만큼,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이후 9일 자체 청백전에 퓨처스팀으로 나와 9일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0일 1타수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리고 이날 시범경기부터 정식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라인업 구성이 유연해지도록 손아섭을 올해 좌익수로도 자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아무래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기다렸다가 결국 뒤에 대타로 나가는 건데, 그럼 본인도 조금 그렇다. 그래서 일단 레프트에 치중해서 훈련을 많이 시킬 거고, 경기도 그쪽에서 많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감독은 "손아섭 선수와는 오늘도 봤고, 아직 충분한 이야기는 못 나눠봤지만 내일 고참들과 식사 자리가 있으니까,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