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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토끼장서 3세 원아 손가락 일부 절단…경찰 수사
중앙일보
2026.03.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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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토끼장을 견학하던 3세 원아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동부경찰서는 12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인 50대 A씨 등 관계자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1분쯤 어린이집이 관리하는 야외 토끼장에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3세 원아의 검지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원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장에서 절단된 손가락 부위가 발견되지 않아 접합 수술은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토끼장은 야외에 설치된 철장 형태의 시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토끼에게 물려서 다친 건지 등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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