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드론에 묶여 교도소 날아든 까마귀…뱃속엔 마약 가득 찼다

중앙일보

2026.03.11 22:05 2026.03.11 23:0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지난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드론을 이용해 마약 등의 밀수품이 담긴 플라스틱 까마귀 모형을 루이지애나주 연방 교도소로 반입하려던 여성 두 명이 체포됐다. 사진 그랜트 파리쉬 보안관 사무소 페이스북 캡처

미국에서 마약을 담은 플라스틱 까마귀 모형을 교도소에 드론으로 몰래 반입한 여성 두 명이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피플·CB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멜라니 진 워싱턴(38)과 캐시 마리 콜(41)은 마약과 휴대전화, 담배 등 교도소 반입 금지 물품을 루이지애나주 연방 교도소로 운반한 혐의로 그랜트 패리시 보안관실에 검거됐다.

이들 두 여성은 밀수품을 넣어 검정 테이프로 묶은 까마귀 모형을 드론으로 날려 교도소 안에 떨어뜨렸다. 당국은 수상한 드론 활동을 감지한 뒤 교도소 주변을 수색했다. 까마귀 모형은 교도소 부지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 수감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대가로 약 4만 달러(약 5900만원)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마약 소지 및 유통, 교도소 내 금지 물품 반입 시도, 공모 등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