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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8강’ 한국, 사이영상 2위 좌완 에이스 상대한다…‘우승 후보’ 도미니카 공화국과 격돌

OSEN

2026.03.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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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크리스토퍼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크리스토퍼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이 한국과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미국매체 ESPN 알든 곤잘레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을 상대로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가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D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오는 14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C조 2위 한국(2승 2패)과 맞붙는다.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을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산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4경기(535⅔이닝) 30승 21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한 좌완 에이스다. 지난 시즌 32경기(202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MVP 투표 15위에 올랐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도 산체스는 단연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등판해 1⅓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쉽지 않은 상대임이 분명하다.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대표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아직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류현진(한화), 곽빈(두산)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44경기(1566⅔이닝)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한국 최고의 에이스인 만큼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등 도미니카 공화국의 슈퍼스타들을 상대해 본 경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C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앞으로 험난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4강에 오른다고 해도 우승후보인 미국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미국(3승 1패)은 A조 1위 캐나다(3승 1패)와 만난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C조 1위 일본(4승)과 D조 2위 베네수엘라(3승 1패), A조 2위 푸에르토리코(3승 1패)와 B조 1위 이탈리아(4승)가 격돌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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