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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식용유 가격 인하…농심 안성탕면 등 다음 달부터 내려

중앙일보

2026.03.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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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라면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라면과 식용유 업체들이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라면과 식용유 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이 라면과 일부 품목의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농심은 라면과 스낵 가격을 평균 7% 인하한다. 인하 대상 라면은 안성탕면, 무파마, 멸치칼국수, 후루룩국수 등 봉지면 12종이며, 스낵 제품 가운데서는 쫄병스낵 4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다만 신라면과 새우깡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뚜기는 진짬뽕, 굴진짬뽕, 크림진짬뽕, 더핫열라면, 마열라면, 짜슐랭, 진짜장 등의 출고가를 평균 6.3% 낮추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오리지널 삼양라면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며,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이번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밀가루 가격이 하락하면서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라면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식용유 가격도 인하된다. CJ제일제당, 사조대림, 오뚜기, 롯데웰푸드, 동원F&B 등 식품 업체들은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일부 식용유 제품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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