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7명 빠져도 쎄다’ 오스틴-이재원-천성호 ‘홈런-홈런-홈런' LG 11-6 대승…NC 한재환 만루 홈런 [창원 리뷰]
OSEN
2026.03.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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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LG는 WBC 국가대표팀에 7명이 출전하면서 빠졌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다.
LG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NC와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1-6으로 승리했다. LG는 4회에만 8안타 2볼넷을 묶어 7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천성호(솔로) 오스틴(스리런) 이재원(솔로)의 홈런포가 터졌다.
LG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4이닝(58구)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함덕주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장현식이 1이닝 무실점, 배재준이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 이우찬이 1이닝 무실점, 김영우가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테일러는 3이닝(56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재원(좌익수) 천성호(3루수) 홍창기(중견수) 오스틴(1루수) 문성주(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송찬의(우익수) 이영빈(2루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오지환은 쌀쌀한 날씨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교체 출장을 준비했다.
NC는 신재인(3루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김휘집(유격수) 오장한(중견수) 이우성(지명타자) 서호철(1루수) 김정호(포수) 박시원(우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캠프에서 무릎 통증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LG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천성호가 상대 선발 테일러 상대로 10구째 접전을 벌이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파울 4개를 때린 후 체인지업(138km)을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NC는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에 박민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득점권에 출루했다. 김휘집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2회초 다시 점수를 뽑았다. 1사 후 송찬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이영빈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이주헌 타석에서 더블 스틸을 성공해 2루와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주헌의 3루수 땅볼 아웃 때 1점을 뽑았다.
이어 이재원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3루가 됐다. 천성호 타석에서 LG 주자들은 또 더블 스틸을 시도했는데, 투수-유격수(2루)-포수(홈)로 이어지는 송구로 3루주자가 태그 아웃됐다.
LG는 4회 NC 불펜을 상대로 타순이 한 바퀴 돌면서 7득점 빅이닝을 폭발시켰다. NC는 2번째 투수 손주환이 등판했다.
구본혁이 중전 안타를 때린 후 2루까지 달렸다. 중전수가 다이빙캐치를 했다가 놓친 틈을 노렸으나 2루에서 태그 아웃. 송찬의가 우익수의 아쉬운 수비로 3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영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을 만들었다.
이주헌이 가운데 펜스까지 날아가는 2루타를 때렸고, 1루주자 이영빈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원심은 태그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으로 세이프로 번복됐다. 스코어 4-1. 이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NC는 투수를 좌완 임정호로 교체했다. 1사 1,2루에서 천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로 6-1이 됐다.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9-1이 됐다.
문성주가 볼넷을 얻어 나가자, NC는 투수를 원종해로 다시 교체했다. 구본혁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송찬의와 이영빈이 연속 삼진을 당해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NC는 4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오장한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이우성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서호철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서호철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LG는 5회 1사 후 이재원이 바뀐 투수 박시한 상대로 141km 직구를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10-2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말 바뀐 투수 배재준 상대로 1사 후 천재환이 볼넷, 신재인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고준휘가 3루수 앞 빗맞은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한재환이 배재준의 초구 슬라이더(134km)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10-6으로 추격했다.
LG는 9회초 함창건의 볼넷, 이영빈의 우전 안타, 대타 추세현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재원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11-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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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