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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0명 굴욕, 소외 받은 롯데의 극복법...시범경기 승리해도 미팅하고 또 훈련, 롯데 냉정한 현실인식

OSEN

2026.03.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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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시범경기에서도 강훈련을 이어간다. ‘실력 부족’이라는 냉정한 현실 인식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노력과 훈련 뿐이라는 생각이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026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경기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웃었다. 

이날 5선발 후보인 김진욱이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타선도 0-1로 뒤지던 5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역전했다. 이후 장두성의 쐐기타가 나왔다.

그러나 9회초 윤성빈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2실점 했다. 1이닝을 막는 게 버거웠지만 겨우 끝냈다. 투수진은 김진욱 이후 홍민기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정철원 박정민이 1이닝 씩을 잘 틀어막았지만 윤성빈의 마무리가 썩 좋지 않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KT 위즈에 4-3으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1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KT 위즈에 4-3으로 승리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김태형 감독은 "선발 김진욱이 4이닝 이상을 1실점하며 좋은 투구를 해주었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던져주었다"며 "야수진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5회 윤동희의 결승 2타점으로 연결되며 시범경기 첫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국 경기 후 투수진은 김상진 코치의 주도로 미팅이 소집됐다.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 내용에 대해 선수단 전체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시범경기라도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경기를 풀어나가길 바랐다.

야수진도 엑스트라 훈련을 실시했다. 시범경기에서는 경기 후 엑스트라 훈련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하지만 롯데는 스프링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고 시범경기에서도 훈련량은 줄이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KT전 선발 출장해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유강남 손호영 한동희 전민재가 타격 엑스트라 훈련을 이어갔고 이호준과 이서준은 내야 수비 훈련을, 외야수 김한홀, 포수 손성빈도 엑트라 훈련에 예외가 없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9회초 2사 3루 KT 위즈 유준규 타석때 폭투로 류현인에게 실점하고 있다. 2026.03.1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9회초 2사 3루 KT 위즈 유준규 타석때 폭투로 류현인에게 실점하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8강의 기적을 써 내려가고 친구, 동료, 선후배들이 전세기를 타고 8강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떠나는 순간, 롯데 선수들은 아무도 없었다. 키움도 대표팀 인원은 없지만, 키움 출신으로 경험을 공유해 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라는 존재가 있다다. 롯데만 기적의 축제에서 외면 받았다.

실력 부족으로 소외된 현실이 분할 수밖에 없다. 이 분함을 이겨내는 것은 노력 뿐이고 실력 향상 뿐이다. 그렇기에 롯데는 시범경기가 끝난 뒤에도 훈련을 멈출 수 없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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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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