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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매 맘' SNS 스타, 복부 성형 수술 후 뇌사 "6분간 산소 끊겼다" [Oh!llywood]

OSEN

2026.03.1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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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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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화려한 '인생 제2막'을 꿈꿨던 세 남매의 어머니이자 유명 SNS 스타가 성형 수술 중 비극적인 사고를 당해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 레이첼 터시(47)가 복부 성형 수술(Tummy Tuck)을 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해 영구적인 뇌사 판정을 받았다.

수술 직전 레이첼이 공유한 영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영상 속 레이첼은 환자복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수술이다. 하나님이 내 뒤를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그녀가 의식을 가진 채 남긴 마지막 모습이 됐다.

레이첼의 남편 제레미 터시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수술 후 회복실에서 아내의 곁을 지키던 그는 아내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 제레미는 "나는 단순한 건설 노동자일 뿐이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다"라며 "하지만 의료진에게선 전혀 긴박함을 느낄 수 없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조사 결과, 레이첼은 무려 6분 동안 산소 공급이 중단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고, 결국 회복 불가능한 뇌사 상태에 빠졌다.

집도의인 샤리아르 토크 박사는 서면을 통해 "수술은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회복실에서 마지막으로 봤을 때도 상태가 좋았다"라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나 역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유가족에게 유감을 표했다.

현재 레이첼의 가족은 변호사를 선임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지역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씨로 사랑받았던 그녀의 갑작스러운 비극에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한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눈을 감나", "수술 전 영상 속 미소가 너무 밝아서 더 눈물 난다", "명백한 의료 과실이다, 진실이 밝혀지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레이첼은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져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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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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