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천, 최규한 기자] 두산이 첫 시범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며 김원형 신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OSEN=이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신임 감독의 출발이 산뜻하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선발로 나선 돌아온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73구 투구로 페이스를 점검했다. 이어 이교훈(⅔이닝 1실점)-박신지(1이닝 무실점)-김명신(1이닝 1실점)-최지강(1이닝 2실점 비자책)-타무라 이치로(1이닝 1실점)-박치국(1이닝 2실점 1자책) 순으로 뒤를 지켰다. 불펜진 난조로 7점을 내주며 뒷맛은 개운치 못했다.
공격력은 일품이었다. 김인태, 양석환이 멀티히트를 터트린 가운데 5회 정수빈이 솔로홈런, 6회 이유찬이 3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결승타는 4회말 오명진의 1타점 역전 적시타로 기록됐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캠프 때부터 착실히 준비하고 계획한대로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렀다. 주전들이 경기 초반 점수를 뒤집어 분위기를 잡아줬고 젊은 선수들이 후반 빅이닝을 완성했다”라고 총평했다.
난조를 보인 불펜진은 감쌌다. 김원형 감독은 “7~9회 실점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지만, 앞으로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 플렉센은 힘 있는 직구를 앞세워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플렉센은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았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좋아졌다. 전체적인 구위는 만족스러웠다. 삼진 8개를 잡아낸 것은 좋지만 더 효율적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보완해야겠다"라며 "경기 전 김원형 감독님, 정재훈 투수코치님과 상의해 65구를 던지는 것으로 계획했다. 개인적으로 4이닝은 책임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두산 베어스 팬들을 만나 반가웠다. 오늘도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2020년에는 만원 관중을 경험하지 못했는데, 올 시즌 팬분들이 가득찬 잠실야구장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두산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선발로 외국인 2선발 잭로그가 출격한다. 키움은 가나쿠보 유토를 예고했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두산이 첫 시범경기부터 막강 화력을 뽐내며 김원형 신임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겼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6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