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애꿎은 볼보이에게 화풀이 했다!' 첼시 공격수 네투 공개사과 "나답지 못했다"

OSEN

2026.03.12 04:4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첼시 FC 공격수 페드루 네투가 경기 중 볼보이를 밀친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2-5로 크게 패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자 네투는 빠르게 공을 받아 경기를 재개하려 했다. 하지만 볼보이가 공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네투가 가슴을 밀치며 공을 빼앗으려 했다. 볼보이는 광고판 쪽으로 넘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네투는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지고 있는 상황이라 감정이 격해졌다. 공을 빨리 가져오려다 밀쳤다”며 “그가 다친 것을 보고 바로 사과했다. 이런 행동은 나답지 않다”고 말했다.

네투는 사과의 의미로 자신의 유니폼도 건넸다. 그는 “정말 미안했다. 셔츠도 줬다. 사과를 30번 이상 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볼보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위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판은 이 장면에 대해 별도의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의 리암 로지니어 감독은 “상황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구단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첼시는 이날 패배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막판 감정 싸움까지 벌어진 가운데, PSG는 혼란을 틈타 다섯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패 속에서 나온 돌발 행동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첼시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