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가 주력 장르인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체질개선에 나섰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12일 경영전략 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매출 5조원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리니지’ 등 MMORPG에 의존해온 엔씨는 과도한 과금 모델과 신작 부진으로 2024년 사상 첫 연간 적자를 냈다. 박 대표는 이를 타개할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지식재산(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을 꼽았다. 리니지, 아이온 같은 기존 핵심 IP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슈팅·서브컬처 등 장르의 신규 IP와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2027년부터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회사 내·외부에서 발굴한 새로운 IP 게임의 매출 비중을 각각 3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