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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래 먹거리, 5번째 전용기 띄웠다

중앙일보

2026.03.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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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전용기 ‘BBJ 보잉 737-700’ 내부 모습.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최신 비즈니스 제트기를 도입하며 전용기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VIP 고객의 전용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걸프스트림이 제작한 초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 ‘G800’을 도입했다. G800은 최대 13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장거리 전용기다.

김영옥 기자
이번 도입으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전용기는 총 5대로 늘었다. 대한항공은 보잉 BBJ 787-8과 BBJ 737-700, 걸프스트림 G800·G650ER, 봄바르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 등을 운용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전용기 사업을 하는 곳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기업들이 자체 전용기 대신 전세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막대한 유지 비용 때문이다. 전용기 가격은 수백억원에 달하고 운영 비용도 연간 100억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들이 전용기를 운용하는 이유는 글로벌 사업 구조와 관련이 깊다. 해외 생산기지와 법인이 세계 곳곳에 분산돼 있어 경영진 이동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김영옥 기자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글로벌 전용기 전세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63억 달러에서 2030년 2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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