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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방출→국대’ 42세 베테랑 영향력 어디까지…감동에 젖은 한국야구 “노경은 선배님이 주는 믿음 남다르다”

OSEN

2026.03.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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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3회말 2사에서 한국 노경은이 호주 커티스 미드를 땅볼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이정후와 환호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3회말 2사에서 한국 노경은이 호주 커티스 미드를 땅볼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이정후와 환호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OSEN=이천, 이후광 기자] ‘구국의 영웅’ 노경은(42)의 영향력이 실로 엄청나다. 함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무대를 누빈 동료들은 물론 한국에서 TV와 기사로 극적 드라마를 접한 선수들마저 그의 헌신에 감동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은 지난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6회초 유격수 박찬호의 대수비로 나선 이유찬은 4-2로 앞선 6회말 2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다. 키움 윤석원을 만나 초구 볼을 지켜봤고, 2구째 가운데로 몰린 138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2017년 두산에 입단한 이유찬의 생애 첫 시범경기 홈런포가 터진 순간이었다. 두산은 이유찬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에만 대거 6점을 뽑은 뒤 9-7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유찬은 “볼카운트가 유리했다. 과감하게 스윙하려고 했는데 앞에서 컨택이 잘 이뤄져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솔직히 넘어갈 줄은 몰랐다. 쳤을 때 아무래도 타구가 바람 영향을 조금 받은 것처럼 보였다. 타격 포인트가 앞에서 이뤄진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첫 홈런을 복기했다. 

내, 외야가 모두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 이유찬은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유격수 주전 경쟁이 아닌 주전 2루수 후보 및 유격수 백업 자원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야말로 날벼락이 떨어졌지만, 주전 2루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보다 진지해졌다.

이유찬은 “그 동안은 항상 보여주려고만 야구를 했다. 작년, 재작년 다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하려고 한다. 보여주기보다 나 자신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야구를 한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3.12 / dreamer@osen.co.kr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박찬호라는 걸출한 내야수는 어느덧 이유찬의 든든한 멘토가 됐다. 이유찬은 “(박)찬호 형이 먼저 잘 다가와 주신다. 야구를 엄청 진지하게 대하는 형이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같은 내야수로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라며 “유격수 포지션을 야전 사령관이라고 하지 않나. 찬호 형은 전체적인 야구 흐름을 알고, 시야가 굉장히 넓어서 여유가 느껴진다.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이유찬의 다가오는 새 시즌 현실적인 목표는 주전 2루수다. 그러나 그 전에 내실을 다져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유찬은 “결과 하나하나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시범경기는 캠프에서 준비했던 것들이 얼마나 잘 나오고, 얼마나 잘 정립이 됐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라며 “사람들이 봤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수비를 하고 싶다. 타격은 머리가 앞으로 쏠리지 않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12 / dreamer@osen.co.kr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이유찬은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야구대표팀을 보면서 새로운 원동력도 얻었다. 이유찬은 “선수들이 몸을 하나도 안 사리고 공 하나하나에 필사적으로 임하더라. 절실함이 많이 느껴졌다. 우리 두산도 공 하나하나에 절실하면서 끈기 있게 야구를 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대표팀 30인 엔트리 가운데 이유찬의 가슴을 울린 선수는 헌신의 베테랑 노경은이었다. 이유찬은 “7-2라는 스코어를 미리 정해놓고 경기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이라며 “타자들은 어떻게든 1점을 뽑으려 하고, 투수들은 어떻게든 실점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손주영 선수가 아파서 내려오고 노경은 선배님이 괜찮으니 다 막아준다는 걸 보고 베테랑이 주는 믿음이 남다르다는 걸 느꼈다. 대표팀이 8강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3.12 / dreamer@osen.co.kr

[OSEN=이천, 최규한 기자] 12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시범경기는오늘(12일)부터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각 팀이 12경기씩 치러 총 6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6회말 2사 1,2 루 상황 두산 이유찬이 달아나는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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