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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일 프랑스 마크롱,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연속 국빈 방한

중앙일보

2026.03.12 19:15 2026.03.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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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 양자회담장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이재명 대통령 SNS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달 2~3일 한국을 찾는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은 2017년 취임 이후 처음이고, 프랑스 정상의 방한은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당시 대통령 방한 이후 11년 만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유럽 정상의 첫 국빈 방문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9월에 방한하려다가 못 하셨는데, 내년에는 꼭 방한하기 바란다. 국빈으로 아주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관계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다.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달 3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조약·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인공지능(AI)·퀀텀·우주·원자력 등 첨단산업, 과학기술,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방한한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빠른 시간 내에 국빈 방문을 해 주시기를 요청하고, 우리 국민이 전적으로 크게 환영하도록 하겠다”며 프라보워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다음달 1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 한다. 강 대변인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주요 무기 수출국 중 하나다. 한국과 초음속 전투기 KF-21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인도네시아는 우리 기업의 첫 해외 투자 및 우리 무기 체계의 첫 수출 대상국이며,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역내 핵심 경제 협력국이자 우방국”이라고 했다.



윤성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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