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영상] 호르무즈 막히자 러 '돈방석'…"3월말까지 최대 7.3조 추가세입"

연합뉴스

2026.03.13 00: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영상] 호르무즈 막히자 러 '돈방석'…"3월말까지 최대 7.3조 추가세입"

[https://youtu.be/kdsZduwwyB4]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폭격하며 시작된 중동 전쟁.
양측의 충돌로 국제유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큰 이익을 챙기고 있는 '뜻밖의 승자'가 있다는데요.
이번 전쟁의 최고 승자는 바로 유가 폭등으로 엄청난 '공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러시아입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따른 초과 세입이 하루 1억5천만 달러(2천200억원)로 추정된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 후 첫 12일간 러시아가 석유 수출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벌어들인 추가 수입은 13억∼19억 달러(1조9천억∼2조8천억원)로 추정됩니다.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인도와 중국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급증하고 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FT는 러시아가 챙기게 될 추가 세입 총액이 3월 말까지 33억∼49억 달러(4조9천억∼7조3천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러시아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압박으로 인도에 대한 석유 수출이 대부분 막혀 정부 예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수출은 엄청난 호황으로 돌아섰습니다.
글로벌 원자재 거래 데이터 분석기관 케이플러에 따르면 러시아 원유 수송선 중 많은 수가 현재 인도양을 거쳐 인도 항구들을 향해 항해 중입니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하루 150만 배럴 수준으로, 2월 초 대비 50% 늘었습니다.
케이플러의 선임분석가 수미트 리톨리아는 "3월 전체로 따진 러시아산 원유의 (인도) 도착 물량은 하루 200만 배럴에 근접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단연 큰 최고 승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신태희
영상: 로이터·X @CENTCOM·@sentdefender·@IRIran_Military·사이트 Financial Times·kpler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동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