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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GTX신설''지하철 연장’…고양·남양주·하남시장 건의

중앙일보

2026.03.13 00:57 2026.03.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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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현재 하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동환 고양시장(왼쪽부터)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사진 남양주시

경기 고양·남양주·하남시장이 3기 신도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설’과 ‘지하철 연장’ 등을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건의는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지방정부가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정부는 2018년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선 교통, 후 개발 원칙을 제시했지만, 광역철도 등 핵심 교통대책은 상당수가 착공조차 이뤄지지 못해 3기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명약관화한 실정”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GTX 1,2기 노선도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들은 이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시 GTX-D·E·F 노선과 경기도 GTX-G·H 노선, 일산선 급행화, 고양시 교외선 전철화 사업 포함을 제안했다. 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3호선 덕소 연장, 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 반영도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도에 강동하남남양주선 2공구(미사~다산)와 5공구(왕숙)의 공사방식 결정을 더 지체하지 말고 수의계약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해 조속히 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광역철도인 송파하남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의 조속한 착공과 설계 과정에서 각 지역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기존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포용적 교통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현재 별내·다산의 신도시 입주와 왕숙지구 개발로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GTX-D·E·F 및 경기도 GTX-G 노선,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 등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찰로 지연 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2·5공구의 공사 방식 결정을 조속히 마쳐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며 “많은 시민이 출근길 교통 정체와 혼잡 속에서 벗어나 ‘길 위에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남양주·하남시는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익진.최모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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