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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서 일본 타케다·유토, 나란히 3이닝 무실점

중앙일보

2026.03.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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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일본 투수 타케다 쇼타. 사진 SSG 랜더스

프로야구가 올 시즌 처음 도입한 아시아 쿼터를 통해 KBO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들이 첫 공식 경기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SSG의 타케다 쇼타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3회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에 그쳤으나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66승 48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한 베테랑 타케다는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기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SSG가 3-2로 승리했다. 지난 겨울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2회초 솔로홈런을 날리며 신고식을 했다.

키움의 일본 투수 가나쿠보 유토도 이천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3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최고 구속 150㎞를 기록한 유토는 투구 수 61개 중 직구만 47개를 던지며 정면 승부를 펼쳤다. 키움은 유토가 내려간 뒤 마운드가 무너지며 1-8로 패했다.

롯데의 일본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부산에서 열린 kt와 시범경기에서 3회까지 5안타와 볼넷 2개로 2실점 했다. 쿄야마는 1회초 연속 3안타로 2실점 했으나 이후 최고구속 15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6-6으로 맞선 8회초 kt 공격 도중 비가 내려 강우콜드 무승부가 됐다.
한화 강백호. 사진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는 한화가 강백호의 마수걸이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3-2를 꺾었다. 2-2로 맞선 6회말 강백호가 우월 솔로포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로 세이브를 올렸다. 창원에서는 LG와 NC가 5-5로 비겼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4이닝을 3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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