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코미디언 임하룡이 후배 남창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서는 ‘왜 이제왔어! 기다렸잖아!! | EP61.송은이 | 임하룡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임하룡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은 반갑게 손을 맞잡으며 근황을 주고받았다. 임하룡은 “맨날 경조사에서만 봤다”며 송은이를 반겼다. 그러자 송은이는 곧바로 “오빠 왜 창희 결혼식은 안 오셨냐. 모두가 오빠를 찾았다”고 물으며 ‘프로 참석러’로 유명한 임하룡이 후배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임하룡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그날 선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창식, 윤형주 팔순 잔치가 5시에 열려서 거길 갔다가 올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계에서 이홍렬, 김학래, MC 김승현까지 식사 선약이 돼 있었다”며 “그래서 문자랑 꽃만 보냈다.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송은이는 당시 결혼식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자리를 보다 보니 수용이 오빠가 제일 고참이더라”며 “그래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오빠가 제일 고참이다’라고 하니까 ‘하룡이 형이 안 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래서 경조사 가면 항상 ‘오빠는 왔다 갔냐’고 묻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하룡은 발끈하며 “내 마지막 소원이 송은이 결혼식에 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됐다. 글렀다. 포기해라”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창희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배우 출신 윤영경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영경은 2014년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 가자’ 특집에 출연해 아이유를 닮은 외모로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현재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