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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전쟁' 토트넘, 이영표-손흥민 이어 이강인까지... 토트넘 한국 라인 꿈꾸나

OSEN

2026.03.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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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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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한 번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만약 이강인이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이영표, 손흥민, 양민혁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이강인 영입 경쟁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재능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 이강인 영입 경쟁에 다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PSG와 재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은 이강인이 여러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강인은 아직 PSG와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현재 계약기간이 약 2년 남아 있지만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아스날, 첼시 그리고 토트넘까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 역시 이러한 움직임을 의식해 이강인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더 많은 출전 기회와 중요한 역할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재계약 지연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현재 PSG에서 이강인은 핵심 선수가 아닌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 상황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여름과 겨울 이강인 영입을 검토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PSG가 시즌 도중 선수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며 NFS(Not For Sale)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실제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공격 지역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활용도와 창의적인 플레이 능력 때문이다. 여기에 손흥민을 통해 이미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경험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막대한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실제로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을 세 차례 방문했고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도 진행하면서 팬층을 크게 확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를 아시아 전역에서 끌어올린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이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강인이 PSG 잔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만약 이적을 선택하더라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토트넘 역시 리그에서 강등 위기와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 당장 전력 보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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