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우승 후보’로 꼽히던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4강에서 격돌한다.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캐나다와 8강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미국 선발 로건 웹이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이후 등판한 브래드 켈러가 1이닝 2실점, 게이브 스피어가 ⅓이닝 1실점을 했지만, 타선이 뽑은 5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애런 저지가 1안타 1볼넷 1득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카일 슈와버가 1안타 1타점, 5번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1안타 1타점, 8번 2루수 브라이스 튜랑이 2안타 1타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사진] 로건 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이 먼저 점수를 뽑으면서 경기를 끌고 갔다. 1회에 선두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저지가 2루타를 쳐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슈와버가 내야 땅볼을 쳤지만, 그사이 위트 주니어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3회에는 선두타자 크로우-암스트롱이 안타를 쳤다. 위트 주니어가 내야 땅볼을 쳐 선행주자 아웃. 하퍼도 내야 땅볼로 다시 선행 주자 아웃. 2사 1루에서 저지가 볼넷을 골랐고 슈와버가 안타를 쳐 만루 기회를 잡았다. 브레그먼이 2타점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사진] 브라이스 튜랑.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회초에는 1사 이후 로만 앤서니가 안타를 쳤고 칼 롤리가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에서 튜랑이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크로우-암스트롱이 적시타를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6회말 미국 불펜이 흔들렸지만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미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한국 상대로 7회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난다.